정부가 북한과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명단을 정상적으로 교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이날 오전 11시께 이산가족 상봉 관련 최종 명단을 정상 교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은 북측 조선적십자회와 만나기 위해 판문점으로 출발했었다. 이들은 오후 2시께 북측이 건낸 명단을 가지고 복귀할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 최종 명단에는 대상자와 부모 형제자매 친인척 이름과 고향 주소 등이 담긴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후 최종 대상자들의 나이와 가족관계 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들은 상봉행사 전날인 19일 강원도 속초에 마련된 숙소에 집결해 한적 주관의 방북 교육을 받고, 이튿날인 20일 상봉장소인 금강산으로 가게 된다.
북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들과 상봉하는 재남 가족들은 23일 역시 강원도 속초에 모여 방북 교육을 받고 24일 금강산으로 향한다.
이번 행사는 남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먼저 20∼22일 재북 가족과 상봉한 뒤, 북측에서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24∼26일 재남 가족과 상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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