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장지동의 송파파인타운 13개 단지 중 대장주로 꼽히는 13단지의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전용 84㎡(2층)가 9억5000만원에 계약 체결됐다. 지난 1월 9억원(14층)에 매매된 이후 반년만의 거래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의 호가는 10억3000만원(2층)~11억원(중층)대에 형성돼 있다. 전세는 6억원 대로 매매와의 가격차이가 3억~4억원대다.
13단지는 송파파인타운 13개 단지 중 가장 인기가 좋은 단지다. 197가구, 4개동에 불과하지만, 다른 단지들보다 4년 늦은 2011년에 완공됐다. 대지지분도 높은 편이다. 임대아파트가 섞인 타 단지와 달리 분양 아파트로만 구성돼 있다. 지하철8호선 장지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초등학교는 5분 거리의 문현초등학교다. 다만 단지가 서울 외곽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서 소음과 먼지가 발생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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