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카카오, 똑딱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 본격 개시

입력 2018-06-07 18:11
카카오, 비브로스와 협업 강화


≪이 기사는 06월07일(18: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가 실시간 병원 예약·접수 응용프로그램(앱) ‘똑닥’을 4200만 카카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똑닥’을 서비스하는 비브로스가 카카오와 함께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 서비스는 똑닥 제휴병원에 진료를 접수한 환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진료 대기 순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 결과 병원 대기실을 벗어날 수 없던 환자들이 대기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환자는 병원에서 장기간 머무르지 않아도 돼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병원도 진료 대기 환자들을 상대로 한 응대 업무가 줄어들어 진료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지난해 8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비브로스에 투자, 협력을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카카오톡에서 똑닥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이라며 “전국 병·의원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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