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초여름 날씨 미세먼지 나쁨 … '근로자의날' 흐리고 일교차 심해

입력 2018-04-30 06:18
수정 2018-04-30 07:20
초여름 날씨…최고 27도, 미세먼지는 나쁨
내일 근로자의 날, 일교차 주의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북·부산·대구·울산·경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충청권·호남권·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남부 지역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따뜻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8도, 인천 13.8도, 수원 14.1도, 춘천 10.6도, 강릉 20.2도, 청주 12.8도, 대전 13.5도, 전주 15.8도, 광주 16.5도, 제주 18.4도, 대구 15.2도, 부산 16.8도, 울산 14.1도, 창원 14.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9∼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은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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