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모텔 중개 넘어 인력 양성까지…여가문화 선도한다

입력 2018-04-28 09:30
수정 2018-09-20 10:45

국내 숙박 중개업 분야의 선두주자인 야놀자가 '여가문화'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좋은 숙박을 위한 서비스는 물론 여가문화 전체의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창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05억원, 직원 수 500여명을 기록한 업계 선도업체다. '좋은 숙박'의 기준을 만들고 여가문화의 양·질적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객실 서비스인 '마이룸', 몰카 예방 교육 프로그램, 바른 후기 캠페인, 안심예약제 등을 선보이며 숙박 서비스의 질을 높였고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해 숙박업 구인구직 사이트인 '호텔업'을 운영하며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청년 고용 창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야놀자가 운영 중인 '숙박 컨설턴트' 제도는 신입사원 위주의 채용을 통해 청년 취업률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남서울대·한림대·한양대 등 대학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에서 우수 인재로 판단되면 우선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실제 야놀자 트래블에는 산학협력실습 후 정규직으로 재직 중인 직원이 4명 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자사 채용 뿐만 아니라 취업 설계 지원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 기업탐방 등을 진행했다.

청년 취업 뿐만 아니라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놀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운영, 경력단절여성(41~50세)과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50~60대)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해 서울 시내 호텔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 새터민, 중장년층 등을 숙박업 전문인력으로 육성,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250여명의 취업을 거들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사회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노령층의 구직난도 야놀자의 최근 관심거리다.

이를 위해 60세 이상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 숙박업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제휴, 기업 일자리 연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취업교육센터로 공식 지정돼 '시니어 호텔리어 교육', '시니어 인턴십 서비스 전문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야놀자의 교육·채용 관련 자회사인 야놀자비즈는 지난 16일 서울산업진흥원(SBA)가 주최하는 '하이서울PR대상'에서 공적가치실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야놀자 임상규 부사장은 "야놀자는 숙박문화의 선진화·양성화를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이서울PR대상이란?

하이서울PR대상은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중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하이서울브랜드 소속 기업간 비즈니스가 가능한 플랫폼 활용 등으로 자생 가능한 토대를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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