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전용 84㎡ 9억원 돌파한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입력 2018-04-26 09:41
수정 2018-04-26 09:43

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

경기 광교신도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가 신고가를 썼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 14층 매물은 이달 9억1500만원에 실거래됐다. 광교에 입주한 아파트 가운데 전용 84㎡로 9억원을 선을 넘겨 거래된 건 처음이다. 지난해 연말께야 8억원 선을 본격적으로 넘어선 점을 생각하면 상승세가 무섭다.

아파트는 광교신도시에서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에 강점이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연결된 데다 경기도청 신청사를 마주 본다. 광교중앙역 지상엔 환승센터가 있다. 도로 하나를 건너면 롯데아울렛과 교보문고가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2012년 준공됐다. 1764가구가 입주한 대단지다. 건폐율은 14%로 낮아 쾌적하다. 평지에 들어서 단지 안을 산책하기도 좋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신풍초와 광교고를 단지 안에 품고 있다. 다산중도 걸어서 5분 거리다.

단일 면적인 전용 84㎡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복층형을 제외한 일반 주택형만 12가지다. 전세는 지난달과 이달 5억3000만~5억8000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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