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신이 되려는 기술: 위기의 휴머니티

입력 2018-04-12 18:33
수정 2018-04-13 06:31
게르트 레온하르트 지음, 전병근 옮김


매일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오늘, 어떻게 하면 휴머니티(인간성)를 지킬 수 있는가를 화두로 제시한다. 균형감각과 책임의식 없이 기술을 받아들이다 보면 인간적인 삶이나 사생활 보호의 자유조차 사치가 되는 시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고한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리즘에 쏟는 시간과 자원을 안드로리즘(우리를 인간이게 하는 특성)에도 충분히 쏟지 않으면 기술이 인간의 삶을 경영할 뿐 아니라 아예 인간 자신이 기술이 되는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인공지능부터 유전자 편집에 이르는 기술의 본질에 대해 질문할 마지막 기회를 놓친다면 인간 스스로 ‘우리가 발명한 도구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미래학자의 고언이다. (틔움출판, 32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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