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춘드림카 타GO! 일자리도 잡GO! 친환경도 잡GO!
서부산권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신입직원에게 최대 3년간 월 35만원 전기차 임차비 지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6일부터 서부산권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에게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2018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부산형 일자리 창출모델 개발 연구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부산지역 신입직원의 조기퇴사율은 40.1%에 달하며 서부산권 기업의 경우 조기퇴사율이 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산권 한 업체의 1년 내 조기 퇴사율은 73% 수준으로 다수의 신입사원이 교통의 불편, 임금 및 복지수준의 불만을 이직 사유로 제시하고 있다.
2018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업.청년근로자에게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여 청년구직자의 취업 촉진, 서부산권 신규 취업자의 조기퇴사 방지 등 지역 중소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 서부산권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신규취업자 및 부산시 거주(전입일) 등록자로 당해연도 기준 만21세부터 만34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인 자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취업한 자 △소득 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150% 미만에 해당하는 자 등이 있다. 임대 가능여부 사전심사 및 서류평가를 통해 1차 지원자 40명을 선정하여 최대 3년간 월임차비 3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서부산권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은 출퇴근의 불편 때문에 청년구직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며, “본 사업이 서부산권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2018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의 1차 모집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다.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600-1784~6)로 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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