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곧 추락… 우리나라 상공 지나 남대서양 유력

입력 2018-04-02 09:54
수정 2018-04-02 10:14
'톈궁 1호' 추락 임박...한국 위험 벗어나
톈궁1호, 한반도 상공 지나…남대서양 추락 예상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지구 추락이 임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10분에서 10시 10분 사이 남대서양에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남대서양 외에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도 추락 가능 지역에 포함된다.

추락 예측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입니다.

우리나라는 추락 가능 위험 지역에서 벗어났다.

추락 지점은 남대서양 해역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기권 상태에 따라 전후 30분 정도의 오차 범위가 고려됐다.

톈궁 1호는 오전 8시 47분부터 8시 54분 사이에 한반도 상공을 이미 통과했다.

과기정통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주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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