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에이티세미콘, 전환사채 10억원 발행

입력 2018-03-14 17:03
수정 2018-03-15 11:17
최대주주 제이앤에이치테크 상대로 발행
조달한 자금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하기로


≪이 기사는 03월14일(14: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반도체 조립·검사업체인 에이티세미콘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0억원을 조달했다.

에이티세미콘은 14일 최대주주인 제이앤에이치테크를 상대로 5년 만기 CB 10억원어치를 사모로 발행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CB의 표면금리는 연 2%, 만기 수익률은 연 4%로 결정됐다. 제이앤에이치테크가 내년 3월부터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조건이 달려있다. 전환가격은 1주당 781원으로 전날 종가(794원)보다 13원 낮다.

에이티세미콘은 2001년 설립된 반도체 조립·검사업체로 경기도 이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반도체시장 호황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전환했다. 매출(1032억원)도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