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금융 채용비리 규명할 특별검사반 가동…"비위행위 발견시 검찰에 이첩"

입력 2018-03-13 11:37
수정 2018-03-13 11:38
금융감독원은 13일 하나금융그룹의 채용비리와 최흥식 금감원장의 특혜채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특별검사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별검사반은 검사총괄반, 내부통제반, 정보기술(IT)반 등 총 3개반으로 구성돼 있고 검사단장은 최성일 금감원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다.

검사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며, 검사대상기간은 2013년이다. 검사기간과 대상기간은 필요에 따라 연장가능하다.

금감원은 "공정한 검사를 위해 이번에 특별검사단을 별도로 편성했다"며 "검사 후 최종결과만을 감사에게 보고함으로써 독립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과 관련된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관련자료 일체를 검찰에 이첩하여 검찰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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