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백선생' 더본코리아 상장한다

입력 2018-03-07 12:57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이 기사는 03월07일(08: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백종원(52) 대표가 이끄는 외식 업체인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내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 기업가치는 3000억원 규모로 IB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상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가 지분 76.7%를 보유한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새마을식당·빽다방 등 21개 외식 브랜드와 전국 매장 1300여 곳을 거느린 국내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다. 해외에도 매장 75개가 있다. 2016년 기준 매출 1749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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