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앞둔 '빙속여제' 이상화, SNS에 "이겨내리라!" 다짐

입력 2018-02-18 10:16
이상화 오늘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출전
고다이라와 정면승부…올림픽 3연패 목전


'빙속여제'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다짐을 전했다.

이상화는 자신의 SNS에 "내일 저녁 힘껏 응원해 주세요!", "이겨내리라! 지금까지 견뎌온 역경과 한계를"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연달아 올렸다.

이상화는 해당 글을 올리며 해시태그(#)를 달아 "이번엔 내 차례다", "고민보다 고(GO)", "다시도전", "또 다시 찾아온 결전의 날" 등을 올렸다.

이상화는 이날 오후 8시56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의 고다이라와의 정면 승부도 예정돼있다.

이상화는 평창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이상화는 이번 경기에만 전념하기 위해서 14일에 예정됐던 여자 1000m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고다이라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이상화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이상화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이상화는 지난 4일 독일 전지훈련 중 참가한 소규모 국제대회에서 37초18의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화가 이번 평창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아시아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3연패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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