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스케이팅 자존심' 차준환, 싱글 최고 성적 도전

입력 2018-02-17 10:23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자존심 차준환(17·휘문고)이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83.4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며 15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 대회 당시 이규현이 쇼트프로그램 23위로 컷 통과에 성공한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이규현 최종순위는 24위였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이어진 조 추첨에서 2그룹 5번째 연기자로 배정됐다.

한국의 역대 올림픽 남자싱글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정성일이 작성한 17위다. 당시 정성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18위를 차지해 컷 통과한 뒤 프리스케이팅에서 16위에 올라 종합 17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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