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29일(10: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가 7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
세미콘라이트는 에스엠씨홀딩스를 대상으로 신주 595만7446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4562만6000주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금이 납입되면 세미콘라이트의 최대주주는 기존 에스엘코리아에서 에스엠씨홀딩스로 바뀌게 된다. 에스엠씨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김영진 대표는 세미콘라이트의 대표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70억원이 유입된다"며 "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기존 주가 대비 10% 할인된 1175원이다. 납입일은 3월30일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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