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신생 회사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 '왜?'…대표 이력에 답있다

입력 2018-01-03 10:22
수정 2018-01-03 10:27
구혜선,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
신혜선 대표, 배용준·김수현 매니저 출신


배우 구혜선이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작품 활동에 돌입한다.

3일 파트너즈파크 측은 구혜선과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밝혔다.

신효정 대표는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구혜선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자세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트너즈파크는 BOF(키이스트의 전신) 홍보팀으로 입사해 배용준, 김수현, 한예슬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신효정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회사로 차주영, 엄이준, 주어진 등이 소속돼 있다.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해 '꽃보다 남자'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블러드'를 통해 만난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 중 알레르기성 소화기 장애 아낙필락시스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건강회복에 전념해왔고 14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구혜선은 감독으로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 서현진 등의 배우가 출연한 이 작품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릴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1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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