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08%) 내린 2476.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47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80억원과 250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은 395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매물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해 총 251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서비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내림세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기계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네이버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상승 중이다.
태영건설이 6% 넘게 오르고 있다. 내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4.03포인트(0.53%) 내린 762.1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 각각 309억원과 1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73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0원(0.32%) 내린 1081.40원을 기록 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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