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은]문재인 대통령 수보회의 주재… 액티브엑스 폐지 논의

입력 2017-12-18 10:59
수정 2017-12-18 11:00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액티브엑스(응용 프로그램 자동 설치 기술) 폐지 추진계획 관련 보고를 받는다.

액티브엑스는 이용자의 온라인 결제를 어렵게 하는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가로막고, 보안에 취약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수보회의에서는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관련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기관 근무혁신 추진방향도 논의된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재외공관장 18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로 제공한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