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로 배치된 가운데, 피파랭킹 1위 독일과의 16강전에 관심이 쏠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한국시간으로 6월27일 오후 11시 독일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경기를 치른다.
독일은 현재 피파랭킹 1위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팀이기도 하다. 한국은 독일과 A매치 상대전적에 1승 2패를 기록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에서 맞붙어 0-1로 패했고, 1994년 미국 월드컵 때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한편 축구 국가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내년 6월18일 밤 9시 니지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4일 새벽 3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에서 대결하고, 27일 밤 11시 독일과 카잔 아레나에서 최종 3차전에서 격돌한다.
일본은 H조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조별리그를 벌이게 됐다. 스페인은 포르투갈, 모로코, 이란과 같은 B조에 묶였고,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가 D조로 편성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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