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제작진 "강호동, '빅사이즈' 돈가스에 자부심 가져"

입력 2017-11-29 10:07

29일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의 두 번째 타자 '강식당'은 첫 방송을 앞두고 대표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열렸던 '강식당'은 오픈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신서유기4'에서 개그맨 이수근이 장난처럼 던졌던 '강식당'이 현실화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

뿐만 아니라 지난 '신서유기4'에서 "식당인데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면 재밌겠다"고 했던 이수근의 멘트 역시 현실화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먹는 것으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방송인 강호동이 식당을 운영한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강식당'의 컨셉은 '빅사이즈'로 다른 식당과는 확연히 다른 사이즈의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대표이미지에서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명불허전 개성 넘치는 매력들이 눈길을 모은다. 이들은 돈까스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경양식집을 오픈했다는 후문. 과연 이들이 선보일 또 다른 메뉴는 무엇일지, 또 실제로 음식을 맛본 손님들의 반응이 어땠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식당' 제작진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이던 강호동이 돈까스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라며 "끝없는 생고생 뒤에 이들이 과연 순이익을 낼 수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강식당'은 오는 12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