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암물질이 검출된 립밤 리스트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유해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은 미네랄 오일 2종 MOAH(Mineral Oil Aromatic Hydrocarbons)와 ‘MOSH(Mineral Oil Saturated Hydrocarbons)’로 장기간 체내에 흡수 및 축적될 경우 림프샘, 간, 신장 등 장기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특히 이번 논란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에서 해당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제품을 장기간 믿고 써온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직장인 정 씨(28세/여)는 “립밤은 입에 직접 바르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나 말할 때 먹을 수도 있는데 오래 쓰던 대기업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충격이 크다”며 “최근에는 미네랄 오일뿐 아니라 향료, 색소 등 다른 유해 성분이 포함되진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천연 제품으로 선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정 씨와 같이 화장품 성분에 대해 불신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화학성분 없는 립밤’, ‘천연 유래 립밤’에 대한 문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성분이 아닌 전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전 성분이 공개된 천연 유래 립밤이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안티케미컬 립밤’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아이소이의 ‘센시티브 스킨 모이스춰 립밤’과 ‘불가리안 로즈 립트리트먼트밤’이다. 두 제품 모두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으며,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은 미국 환경단체 EWG로부터 ‘EWG VERIFIED™’ 인증을 추가 획득하여 성분은 물론, 제조 공정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센시티브 스킨 모이스춰 립밤’의 경우 호호바 오일, 칸데릴라 왁스 등 천연 유래 보습 성분과 해초가 스스로 습득한 천연 유래 방어 성분인 ‘마린 바이오 컴플렉스’를 함유하고 있어 고강력 보습 및 진정까지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은 불가리안 로즈오일 성분과 천연 유래 색소를 사용해 촉촉함과 동시에 장밋빛 생기를 머금은 입술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아이소이 담당자는 “립밤은 특히 입을 통해 몸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어 성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이소이는 국내 최초 EWG 베리파이드(VERIFIED™)마크 획득 및 독일 더마테스트사 알레르기테스트 최고 등급 획등 등 이미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소비자들 역시 믿고 쓸 수 있는 립밤으로 아이소이 제품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아이소이)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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