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타운홀 미팅·직소민원실 가동 '명품도시' 박차

입력 2017-10-30 17:07
광진구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 광진’은 민선 5기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광진구의 슬로건이다. 2010년 7월 소통행정 전문가 김기동 광진구청장(사진)이 취임한 이후 곧바로 광진구는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가 참여하는 구 정책자문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복지보건, 산업경제문화, 도시환경교통, 행정소통 4개 분과 6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 2회 정례회의는 물론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분과회의를 열거나 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구정 방향부터 계획, 검증까지 자문한다. 필요한 경우 심층자문을 통해 전문 지식을 보탠다. 구는 구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와 소통을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엔 광진구에 있는 세종대에서 직장인, 청년, 학생 및 학부모, 소상공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은 소통과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민주적인 의견수렴 과정으로, 구민이 살고 있는 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참여한 구민들은 광진구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먼저 해야 할 정책 우선순위도 정했다.

365일 열려 있는 전자민원창구 ‘구청장에게 바란다’와 주민생활 불편과 고충을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직소민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구 소식지 ‘아차산메아리’ 발행, 홈페이지를 통한 ‘제안제도’와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모바일 투표 ‘엠보팅’도 추진하고 있다고 광진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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