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가 별거냐2' 박수홍 "결혼 생활 미리 배우는 중…母 좋아하실 듯"

입력 2017-09-07 11:06
수정 2017-09-07 13:22

방송인 박수홍이 '별거가 별거냐'를 통해 결혼 생활을 배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MC 박수홍, 박지윤과 시즌1에 출연했던 남성진-김지영 부부, 신규 투입된 채리나-박용근, 강성진-이현영 부부가 참석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부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은 우리가 원조다. 어느 방송에서도 볼 수 없는 부부의 리얼한 민낯을 보여준다"며 "'별거가 별거냐'는 나에게는 결혼 생활의 미리보기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이 공부하고 있어서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안 한 사람들이나 부부에게 위로와 환기를 시켜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별거가 별거냐2'는 잉꼬 부부인 줄만 알았던 스타 부부들이 과감히 별거를 결정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관찰하는 리얼리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별거 체험에 동의한 부부들이 결혼 후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며 자아를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예정. 오는 9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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