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로드맵'에 국민 목소리 반영한다

입력 2017-08-27 21:07
수정 2017-08-28 06:36
공적임대·주거복지·임대안정
다음달 말 공개 예정


[ 김진수 기자 ] “국민의 집 걱정, 많이 듣고 정책에 잘 녹이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과 함께 ‘주거복지 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 방향을 제안받는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제안 채널’을 28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다음달 말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하기에 앞서 국민 의견을 듣고 제안을 받는 등 국민이 원하는 주거복지 청사진을 로드맵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국민 제안은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opinion)과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부 누리집(모바일) 접속 후 정책 제안 코너 ‘함께 만드는 국민의 집’을 통해 제안 접수 기간에 상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쉽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 형식으로 28일 등 세 차례 진행된다. 온라인 국민제안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적임대주택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임대시장 안정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에 대한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접수한 정책제안을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면밀히 검토한 뒤 주거복지 로드맵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우수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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