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어의 왕자’ 왕정훈, 2년 만에 국내 무대 선다

입력 2017-08-16 10:47
수정 2017-08-16 11:03
‘유럽 투어의 왕자’ 왕정훈, 2년 만에 국내 무대 선다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왕정훈(22)이 9월 제33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2015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왕정훈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6일 “왕정훈이 오는 9월 1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 2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왕정훈은 2015년 9월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2015년 SK텔레콤오픈과 한국오픈에서 모두 공동 3위에 오르며 선전한 왕정훈은 지난해 유럽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신인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올해도 1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왕정훈은 “최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PGA 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처음 출전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국내 첫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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