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

입력 2017-08-10 16:27
수정 2017-08-10 16:55
금호산업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5538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사업을 축소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착공 현장의 원가율 개선으로 2분기 87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33억원)대비, 전년 2분기(50억원)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아시아나 항공의 외화 환산 손실에 따른 지분법 손실로 전년에 비해 줄었다.

신규수주는 1조408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0% 증가하였다. 주택과 토목 부문 수주에서 호조를 보였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탁사 등과 함께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엔 신규수주 및 착공현장이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