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블유케이 공모가 주당 5000원으로 결정

입력 2017-08-08 21:58
[ 이태호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지열발전 설비업체 이더블유케이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으로 확정했다.

이더블유케이는 지난 3~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주당 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희망가격 범위 4200~5000원의 상단이다. 692개 기관이 참여해 58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표주관사인 신영증권 관계자는 “기관들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공모 규모는 기존 주주 물량(구주매출) 25%를 포함해 모두 222만 주, 111억원어치다.

2009년 설립된 이더블유케이는 열수기화기와 응축기 등 지열발전 핵심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차입금 상환 등에 쓸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9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상장일은 오는 22일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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