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박명수 "아내 한수민, 불안해하더라…평가는 시청자의 몫"

입력 2017-08-02 15:06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 방송 욕심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천희, 가수 김창렬, 개그맨 박명수, 배우 이유리, 배우 서현철, 방송인 남희석이 참석했다.

앞서 '싱글 와이프'는 3부작 파일럿 방송을 통해 남편들은 그동안 몰랐던 아내들의 모습을, 아내들은 '아내DAY'를 활용해 육아와 일에 치여 살던 일상의 해방을 누리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산 바 있다. 정규 프로그램 확정이 된 후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이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한수민 씨는) 연예인이 아니고 인기 연예인의 아내다. 방송을 하는 사람과 10년을 같이 살다보니 방송에 대해 조금은 알겠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정작 방송을 하게되니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에 대해 불안해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연기를 할 수 없고, 실제 성격을 좋게 봐주시면 호감이 되고 반대의 경우라면 묻힐 것"이라며 "방송을 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싱글와이프'는 2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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