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드아마추어 골프 첫 국가대항전 열린다

입력 2017-07-07 09:59
수정 2017-07-07 10:02
7월12~13일 제주 라헨느 컨트리클럽에서
미드아마 순위기준으로 상위 12명씩 출전


아마추어 골프 사상 처음으로 한·중 미드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라헨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한·중 미드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은 2017년을 시작으로 중국과 한국을 교대로 오가며 개최될 예정이며, 스포츠를 통해 중국과 한국 양국의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팀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미드아마 순위 기준으로 상위 12명의 선수이며, 중국팀 또한 다수의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로 최강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각국 12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각 선수 간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이 우승국으로 결정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양국의 자존심을 건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국가 대항전 한국팀을 대표하는 이준기 단장(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회장)은 “한·중 미드아마추어 국가대항전으로 양국 간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일본 아마추어 골프 선수단의 합류를 목표로 3국이 단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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