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확산
KT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손잡고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국내 공동주택 대상 에너지 소비 절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서비스인 'KT 기가에너지 매니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10월부터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서비스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기가에너지 매니저는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에너지 요금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올 3분기에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전력 관리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가에너지 매니저 라이트·프리미엄'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평소에 관리하기 힘들었던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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