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진단…소속사 "약물·방사선 치료 시작"

입력 2017-05-24 15:24
수정 2017-05-24 15:26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24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언에 방문했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 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우빈은 비인두암 치료에 전념하고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협의 할 계획이다.

<김우빈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김우빈 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김우빈 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힙니다.

김우빈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예정된 스케줄은 치료를 위해 협의 중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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