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수주 모멘텀 살아있다" - 신한

입력 2017-04-27 08:07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IG넥스원에 대해 "수주 모멘텀(동력)이 살아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황어연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와 77.8% 줄어든 3585억원과 6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219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출액 감소와 일회성 비용 83억원 가량이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마케팅 관련 인건비는 21억원, 연구개발비 31억원, 미청구공사액의 외화 평가 변동분 32억원이 비용으로 추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수주는 전년보다 419% 이상 큰폭으로 성장해 내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수주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9.8%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1조8000억원, 해외에서 1조원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가시권에 있는 중동쪽 무기사업도 두 건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것.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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