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미국으로의 시장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섬유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은 효성, 휴비스 등의 원사기업과 영원무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의 의류기업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미국섬유단체연합회(NCTO)와 미국의류신발협회(AAFA)를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상호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업 친화적 노동환경과 저렴한 전력비, 낮은 법인세 등으로 각광받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주 정부를 방문해 투자 가능성도 진단할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섬유대학에서 첨단 섬유에 대한 미국의 연구개발(R&D)상황을 시찰하는 일정도 예정돼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