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여친, 길거리 전단지 차갑게 거절하면 그만 만나"

입력 2017-03-13 10:59
수정 2017-03-13 11:00

래퍼 딘딘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유시민은 "방송인 오상진도 집회에 나간 적이 있더라"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오상진은 "이명박 정부 당시의 일이다. 방송법과 관련해 진행된 집회였다"며 "그 때 이후로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분이 계시면 두 장씩, 세 장씩 받는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그게 중요한 포인트다. 어떤 행동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감정이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에 딘딘은 "나는 여자친구와 함께 걷는데 그런 전단지를 차갑게 거절하면 '얘랑은 그만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 순간 그 사람의 인성이 보이기 때문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