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부터 기온 풀려 평년 기온 회복 … 서울 경기 등 곳곳에 눈 비 예상

입력 2017-02-13 06:23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출근길 춥겠다. 이날 낮부터 날씨가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이날 오후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와 강원중남부, 충청내륙, 경북, 전북동부내륙 등은 1∼3㎝, 울릉도와 독도는 2∼7㎝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를 뺀 전국에 5㎜ 미만, 울릉도·독도에 5∼10㎜다.

13일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2.9도, 수원 -6.9도, 춘천 -9도, 강릉 -0.9도, 청주 -4.3도, 대전 -5.2도, 전주 -3.7도, 광주 -3.1도, 제주 1.5도, 대구 -3.1도, 부산 -0.2도, 울산 -1.2도, 창원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4∼10도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경상, 강원 동해안 등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나 이른 오후부터 '나쁨' 수준으로 짙어질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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