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눈·비가 예상된다며 귀경길 운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눈과 비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량과 내리막길, 커브길 등 구간에서 감속 운행과 안전 거리를 확보하라고 밝혔다. 보행자는 빙판길에서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고, 내리막길은 비스듬히 걷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선 이용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제설장비·자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한편 이날 아침 서해5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이날 밤부터 경기·강원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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