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지역 여성 409명 대상 '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 실시

입력 2017-01-03 11:22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의 취·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2017년 상반기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활동’을 개설하고 오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직업교육활동은 ▲정보화 과정 4개 ▲조리제빵 과정 6개 ▲미용 과정 3개 ▲강사양성 과정 6개 등 4개 과정, 19개 과목으로 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과목별로 3~5개월이다.

교육은 취·창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기본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폐지하고 브런치 카페, 두피클리닉, 스토리텔링 독서토론지도사 등 최근 취·창업 트랜드를 반영한 실무과목을 11개 신설했다.

정보화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ITQ마스터 등이다. 조리?제빵 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 등 3개의 자격증 취득과목을 운영한다.

이밖에 미용 과정은 기존의 헤어미용자격증을 비롯해 헤어미용&두피클리닉 실무를, 강사양성과정은 창의초등수학지도사, 스토리텔링독서논술지도사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경기북부지역(의정부, 연천, 포천, 가평, 파주, 동두천, 양주, 고양, 남양주, 구리 등 10개 시·군)에 주소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으로 한 사람당 한 과목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수강접수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교육과정 담당자 이메일(heewon@gjf.or.kr)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재단은 이번 직업교육 프로그램에서 40대 위주로 편성돼 있는 교육생을 20대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고학력 여성 등 다양한 학력층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증설했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