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기록원·문예진흥원 이달 '첫 삽'

입력 2016-12-06 18:16
[ 김해연 기자 ] 경상남도가 경상남도기록원 등 주요 공공시설물 5개를 이달 안에 모두 착공한다.

경상남도는 지역 공공기록물을 영구 보존·관리하기 위한 경상남도기록원을 6일 착공했다. 내년 말 개관 예정인 기록원은 창원시 사림동 옛 보건환경연구원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6459㎡) 규모로 짓는다. 문서의 보존·관리를 위한 문서고와 기록관리작업을 위한 전문보존공간, 일반인 기록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등이 들어선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합천으로 이전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건립공사는 오는 16일 첫 삽을 뜬다. 합천군 덕곡면 덕곡초등학교 학남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3층 본관과 2층 숙소를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1만9000여개 중소기업의 보금자리가 될 양산테크비즈타운과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은 오는 20일 열린다. 262억원을 투입해 4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한다.

옛 인재개발원을 활용하는 경남 대표도서관 건립공사는 오는 28일 시작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도내 공공도서관을 연계해 정보제공, 평생학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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