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 나흘째 상승…티슈진 가치 부각

입력 2016-11-03 09:23
수정 2016-11-03 13:58
[ 한민수 기자 ] 코오롱이 티슈진 보유지분의 가치가 부각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오롱은 전날보다 2100원(3.72%) 오른 5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코오롱생명과학은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기술수출했다"며 "기술료는 생명과학과 티슈진이 5대 5로 배분한다"고 말했다.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신뢰도 상승으로 코오롱이 보유한 티슈진 지분 31.15%의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앞서 한국수출입은행은 티슈진 지분 1.1%를 116억원에 취득했다. 이를 감안하면 코오롱의 티슈진 보유지분 가치는 3613억원이란 추산이다.

티슈진 가치를 반영하면 코오롱의 순자산가치는 9927억원이라고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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