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해상에서 태풍의 영향이 있겠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수확률 60∼80%로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상 해안, 제주도 등에서 각 5∼40㎜다.
경상 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전날보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조금 낮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조금 높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 해상(서부 앞바다 제외), 제주 도전해 상, 동해 전 해상(중부 앞바다 제외)에서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대부분 남해 상과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특보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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