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생애 첫 토크쇼 MC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센터에서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 후,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MC로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은 '손맛토크쇼 베테랑'이 처음.
임수향은 "첫 MC 도전인데 베테랑 선배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다. 이끌어주고 편하게 대해 줘서 촬영 잘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운 PD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연기자였다. 몇몇 예능을 보고 딱 우리 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을까 했다. MC들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꽃'이 되지 않을까 해서 출연을 요청드렸다. 어쩌면 어려울 분들인데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더라.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임수향은 "연기자도 꿈이었지만 MC를 어릴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다. '연예가중계'하고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베테랑 선배들과 함께하게 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이라 부족할 수 있지만 나를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낚시와 토크를 결합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대표 입담꾼 김국진, 김구라, 양세형, 윤정수, 임수향이 출연 한다. 오는 12일 밤 11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