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라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인공지능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스마트 로보Q'의 시뮬레이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벤치마크인 코스피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로보Q'는 지난 7월18일 출시했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올 3월부터 6월까지 한국경제TV에서 진행한 '인공지능 VS 주식고수 수익률 빅매치'에서 1위를 차지한 알고리즘 투자 전문업체 인텔리퀀트의 솔루션을 도입해 개발 했다.
서비스 출시일인 7월18일부터 8월26일까지 6주간 모델 포트폴리오의 시뮬레이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원금 500만원을 투자한 고객을 기준으로 초고위험 포트폴리오는 4.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고위험과 중위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각각 3.93%와 2.1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81%)을 각각 3.76%포인트, 3.12%포인트, 1.34%포인트 웃도는 성과다.
한화투자증권 스마트 로보Q 운영 담당자는 "'스마트 로보Q'는 실적 성과가 우수하고 내재가치가 뛰어난 종목을 발굴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출시 시점이 상반기 상장사 실적발표 시즌과 맞물려 알고리즘의 우수성이 일찍 증명됐다"고 말했다.
최덕호 한화투자증권 e-biz사업부장 상무는 "'스마트 로보Q'는 단순한 종목추천 서비스가 아니라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채권형 ETF를 편입해 위험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로보Q'의 수익률 조회는 한화투자증권 온라인 채널(모바일 홈페이지 HTS)을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지점과 고객센터를 이용해도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 080-851-8282로 문의하면 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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