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자 20곳 이상 IM 수령
이 기사는 08월11일(11: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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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업체명 할리스에프엔비) 매각이 흥행할 조짐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투자자 20곳 이상이 할리스 커피에 대한 투자설명서(IM)을 수령했다. 특히 중국과 홍콩계 FI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커피에 대한 프랜차이즈가 중국 본토에서 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들도 경영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커피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에서도 할리스커피의 실적과 브랜드 가치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게 투자 포인트다. 지난해 할리스 매출은 1086억원으로 2년 전 보다 58% 증가했다.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오는 25일 예비입찰 후 기업 실사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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