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삼성물산, 614억 PF-ABS 발행

입력 2016-08-05 11:00
이 기사는 08월04일(11: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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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614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오는 11일 아파트 재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614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한다. KB투자증권이 주관사이며 만기는 2019년 12월30일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삼성물산 ABS에 AA+(sf) 등급을 부여했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사에614억원 규모의 대출을 했다. 이번 ABS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대출채권을 유동화한다. KB금융 자회사인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PF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은 송내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사에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시행사가 대출원금과 이자, 각종 수수료를 내지 못하면 삼성물산이 대신 갚게 된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송내 1-2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다. 이 사업은 832세?규모의 아파트 8동을 짓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5월 착공해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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