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내달 첫째주 청약 접수를 진행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관련한 주택보증공사(HUG)의 보증 심사 절차가 25일께 마무리 된다.
HUG는 이 아파트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특별 보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지사와 본사의 보증 심사를 완료한 상태로 25일 본사 특별 보증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HUG가 분양 보증심사를 마치고 분양보증서를 발급해주면 내달 초에는 청약신청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5일에 보증서가 나오면 강남구청에 접수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행정 절차가 있으니 하루에서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청약 접수는 이번 달은 힘들 것 같고 내달 초엔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분양 보증을 신청한 최종 분양가는 3.3㎡당 평균 4319만원, 최고 4498만원이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인 지난달 29일 조합이 강남구청과 최종 합의한 분양가다.
HUG가 분양 보증을 보류하면서 분양가가 한 차례 더 인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종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조합이 계획한 분양가는 3.3㎡당 평균 4457만원, 최 ?5166만원이었다.
한편 지난 8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포함 오픈 3일 간 1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현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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