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국내 최초 '천연 DHA 가공유' 3종 출시

입력 2016-06-28 10:17
수정 2016-06-28 10:30


남양유업은 국내 첫 천연 DHA 가공유인 ‘아인슈타인 천연 DHA 우유 플러스’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우유는 남양유업이 별도 관리하는 해섭(HACCP·위해방지 식품안전관리체계) 전용목장에서 특수사료를 먹인 젖소에서만 집유한 원유로 만든 제품이다. DHA를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아 모유를 먹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이다.

또 두뇌를 구성하는 성분인 DHA가 흰우유 한 팩(120mL)당 2.7mg으로 일반 원유보다 높으며, 웰뮨, 칼슘, 철분, 아연, 남양유업이 특허를 받은 성장성분인 GP-C도 함유돼 있다.

아인슈타인 천연 DHA 딸기우유, 초코우유 제품은 천연 원료에서 추출한 천연향을 사용한 것을 비롯해 유기농 딸기과즙과 유기농 초콜릿 분말을 활용했다. 용기 역시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활동 가는 것을 고려해 보관성과 안정성이 좋은 멸균팩을 사용했다.

흰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 3종으로 출시되며, 120mL 용량에 판매가는 4개 기준으로 3200원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은 원유부터 남다른 천연 DHA 아인슈타인 원유 사용으로 차별화한 영유아 맞춤 가공유”라며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는 시기에 아이와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용기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