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준지, 2017년 봄여름 파리컬렉션 선보여

입력 2016-06-26 15:25
수정 2016-06-26 15:27










삼성물산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2017년 봄여름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로운 컬렉션은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콘셉트로 밀리터리 아이템을 새롭게 해석한 옷들로 구성됐다.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1950년대 전투기 조종사의 반중력복(G-SUIT)에서 영감을 받은 옷 등 총 38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의상을 많이 선보였다. 피부가 드러나고 노출되는 것보다 감싸고 포개지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디자이너의 관점에 기인하고 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준지의 새로운 컬렉션은 모두 가상현실(VR)영상으로 제작됐다. VR영상은 준지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런웨이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 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컬렉션의 모든 것을 보여줘 쇼가 열린 파리에 직접 와있는 듯한 입체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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