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기자 ]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인 코스맥스가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기업 네리움인터내셔널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제품 개발과 공급 및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네리움과 네리움의 원료를 담당하는 시그넘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새로운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제품을 네리움이 진출한 미국과 한국뿐 아니라 진출 예정인 일본, 홍콩, 호주 등지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총 2000억원의 매출이 한국과 중국, 미국 법인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리움은 2011년 설립된 회사로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수준 높은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매출은 5억달러, 직원 수는 500여명에 달한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네리움은 한국, 중국, 미국 공장에서 동시에 제품을 생산해내는 코스맥스의 글로벌 소싱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