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검찰 출석,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입력 2016-06-08 14:48


최은영 전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8일 오전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에 이 정보를 파악하고 지난 4월 6∼20일에 보유 중이던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결정 공시가 나오기 직전 자신과 두 딸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96만여주를 27억원 상당에 전량 매각한 바 있다.

검찰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 발표 전 최 회장이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실사 기관이었던 삼일회계법인 등으로부터 정보를 파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최 회장의 사무실과 자택, 삼일회계법인, 산업은행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