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일본 하네다 공항서 이륙 준비 중 화재..부상자는 없어

입력 2016-05-27 14:40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불이 났으나 탑승객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319명이 타고 있었으나, 날개에서 연기가 난 뒤 곧바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 화면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들은 공항 활주로 인근 공터로 대피해 있다가, 공항 청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이날 낮 12시 44분께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공항측과 소방 당국은 소방차와 소방대원, 경찰 기동대원 100명 이상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하네다에서 서울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보잉777기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국토교통성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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